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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M

5G 관련주 전망과 투자 전략

by 인포션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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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관련 투자전략 파헤치기

 

 지난 글에서 정부가 ·장기적으로 재정을 투자해야할 산업군으로 5G 분야를 지목하고 이유와 전망에 대해서도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최근 '동학 개미 운동'에 미미하게나마 참전했던 개인투자자 이긴 하지만 5G쪽은 아직 발을 담가놓은 분야가 아니여서 이참에 공부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조사하고 나름 그려본 청사진을 글로 남겨볼까 하는데요, 관심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 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네트워크 장비 관련 종목

 

 증권사 애널리스크급의 정보나 관련 종목 동향을 모니터링 해 온 게 아니다 보니 '네트워크 장비 관련 종목만' 지난 분기의 성적표와 향후 영업목표를 기준으로 전망을 내려보았습니다. 

 작년 1분기 전세계 통신사가 5G 관련 로드맵을 발표한 후 2분기에서 네트워크 장비주들이 실적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는데요, 올 2020년도 작년과 비슷한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올 1분기에도 주요 통신사별 5G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따라서 2분기 혹은 코로나로 더디게 진행이 된다고 해도 3분기에 네트워크 장비 종목들의 실적 발표가 주가를 밀어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타당한 근거를 꼽자면, 한국만 해도 아직 5G장비가 인빌딩(건물에 중계기 설치)된 건물의 수가 4월 시점 480 여동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올 1분기 활발한 설치가 예정되었으나 코로나로 폐쇄되거나 외부인 출입이 어려운 건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죠. 이는 유선 부분과 기지국 장비 분야도 마찬가지여서 실적에 미반영된 부분들이 아직 많다는 거죠. 2배 내외의 실적이 있을 걸로 예상해 봅니다.

 

 그리고 중국과 특히 일본&미국에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이 5G 전국망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정부차원에서 진행한 사업이기 때문에 늦어지지 않을 것 같고, '라쿠텐'이 제4 통신사로 드디어 통신분야 에도 진출했기 때문에 시장 진입 전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는 미국 통신사들의 CAPEX 수치가 낮긴 했지만 그래도 버라이즌과 AT&T의 경우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요, 세부적으로는 공격적인 투자가 예상되는 부분이 상당합니다. 

 

 

5G관련 글로벌 이슈

 글로벌 이슈의 점검해봐도 긍정적인 요인이 상당합니다. 현재 5G 서비스가 시행되거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각국의 통신사간 5G 시장 선점 헤게모니를 살펴보면 그러합니다. 

 

 먼저 중국의 경우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 유니콤 간의 경쟁관계를 꼽을 수 가있는데, 5G시대이후 진정한 의미로 실명제가 실행되면(아직도 선불폰 비율이 높음) 우량한 고객 유치전이 진행될 것이 불 보듯 뻔하기에 5G 투자는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은 라쿠텐의 새로운 시장진입과 선발업체들의 차별화 전략을 꼽을 수 있는데, 5월부터 라쿠텐의 공격적인 투자가 예정되어 있고 점차 점유율 싸움에서 밀려나고 있는 소프트뱅크의 절치부심과  NTT도코모와 KDDI 간의 선두권 경쟁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미국은 스프린트와 T모바일의 합병소식이 큰 이슈가 되었는데, 이로인해 버라이즌과 우량 가입자(후불요금제-신용도가 좋은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주로 사용)확보를 놓고 한 판 대결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6월의 주파수 경매도 관심사네요.

 

 한국은 아직까지 가장 많은 5G폰을 쏟아내고 있지만 장비 보급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서비스 질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래픽 증가를 대비하고 보완하는 투자가 예상되며, 올해가 사실상 인빌딩 투자의 원년이라고 봐도 무방하기에 이런 부면이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될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작년에 설비투자가 꽤 많이 진행된 만큼 올해는 주춤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통신 3사의 꺼내놓은 2020년 CAPEX 합산은 작년 대비 겨우 3% 낮아져 여전히 8.3조 원에 달해 우려를 잠재웠다는 평가입니다.

 

 

 그 외에도 해당국가들의 공통적인 플러스 요인을 꼽자면 올해 저가대의 요금제 출시가 대거 예상이 되고, 드디어 9월에 아이폰이 5G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에요. 당연히 비슷한 시기 갤럭시 폴드2와 노트20의 출시도 기대를 해봅니다.

 

 

 조사들 하다보니 올 3월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이미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정확한 건 실적 발표가 있어봐야 알겠지만요.

하지만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일본이 3월에 5G의 상용화를 앞두고 시범서비스가 시작하고 중국이 예정되었지만 코로나로 진행하지 못했던 설비 증축을 다시 진행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향후 거대시장으로 떠오를 인도와 호주도 네트워크 장비 구축을 시작할 예정으로, 한국 기업들과 MOU를 체결했다고 하네요.

 

 

인포션이 선정한 관련 종목

 그럼 관련 된 종목을 몇 가지만 분석해 볼까요?

 

 먼저 '케이엠더블유' 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4분기부터 지켜보던 종목이기도 해요. 작년 전체적인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현재 글로벌 장비 수급 상황에 KMW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어 보입니다. 기존 삼성전자에 이어 작년에 노키아, ZTE 그리고 올해는 에릭슨과 후지쯔 등으로 공급업체가 확장되는 것도 긍정적 요인입니다. ZTE는 중국에 후지쯔는 일본에 안정적인 공급을 의미하니까요.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중국·일본·미국에서 하반기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는 것도 큰 성장을 예상해 보게 하네요.

 

 다음은 'RFHIC' 입니다. 2020년 초고주파수 투자에 있어 최대 수혜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화웨이의 밴더라는 색채가 강했지만 올해는 삼성전자 관련 특히 미국 시장의 삼성 관련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미 있는 이익은 아마 3분기부터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많습니다.

 

 이어서 '쏠리드' 입니다. 작년 4분기 1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요, 올해 그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 수출물량도 여전히 안정적이고 올해는 특히 KT를 시작으로 국내 통신 3사 중계기 매출의 증가가 점쳐집니다. 정부가 강력한 인빌딩 투자 활성화 방안을 연달아 내놓고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다산네트웍스' 입니다. 유무선 통신장비 사업을 포괄하는 통신장비 전문 기업이죠. 올해는 유선 가입자들의 대장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다분한 종목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회사이니 만큼 4,5월 라쿠텐의 모바일 상용화 진출과, KDDI의 5G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일본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투자가 급증하는 것이 호재입니다. 기존 거대 거래처인 소프트뱅크의 공격적인 투자도 좋은 흐름에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이상 제가 이틀간 시간을 쪼개서 파보고 나름 퍼즐을 맞춰본 5G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 예상이 맞을지 기대반 걱정 반입니다. 5G 관련 산업을 힘껏 강조했으니 이후에도 더 조사하고 체크해 보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공부는 역시나 살짝이라도 발을 담가 놓는 걸까요? 

 앞으로도 공부하고 느낀점들을 기록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분들과 교류도 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지금까지 정보의 바다를 만들어가는 남자 '인포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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